기사 메일전송
남원 문화예술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예가람길
  • 김지묵
  • 등록 2013-12-27 10:08:00

기사수정
남원시는 하늘중학교 주변을 예가람길(문화예술이 강처럼 흐르는 길/문화예술의 거리)로 지정하여 시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가는 조성사업 추진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주요 행사로 남원시립도서관 앞에서 매주 토요일에 총24회에 걸쳐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시장과 시민, 전문예술인들이 꾸미는 거리공연, 노래경연대회 등을 통해 문화예술체험과 공연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주었고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였다.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창작활동과 공연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여 문화예술 업종이 입주시 점포 리모델링 사업비, 월 임대료, 간판 정비를 위한 정비비 등을 지원을 하여 예전에 공동화 현상으로 빈 점포가 많은 거리에 시설비 및 월임대료를 40개소 지원하여 현재는 다양한 문화예술업종의 입주 빈점포가 없는 거리로 활기를 되찾았다.

또한 거리 내에 창작연습공간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3층 건물을 매입하여 문화예술인, 시민, 청소년 대상으로 공연연습실, 댄스연습실 등 창작 스튜디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환경개선공사 중이며 예가람길 내방객들의 정보제공 및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문자센터 또한 새로이 단장 중이다.

다양한 공연, 전시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야외 휴계 공원조성과 포토죤, 공공조형물 제작으로 거리의 미적기반을 다지는 중이며, 예가람길에 타 연계사업으로 “안전한 보행환경 시범사업으로 상. 하수도 및 전기 통신 지중화 사업이 내년에 완공되어지면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의거리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4년 계획으로는 기존 지원사업에 더불어 예가람길 입주한 문화예술업체의 경제적 자생력을 위한 남원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상품개발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며, 프로그램으로 토요일 상시거리공연, 예술시장, 다문화 가정을 통하여 이색 축제개발, 혼례도시를 대표하는 혼례행차 이벤트, 주민·예술인·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아카데미 운영, 지리산소극장을 이용한 여성극단, 청소년밴드육성 등을 기획하고 있으며, 창작공간에 작은 미술관이 조성되어 시내권에서 전시문화를 향유 할 수 있게 되어 미술작가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남원 문화예술의거리인 예가람길이 남원지역을 넘어서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게 되는 희망을 갖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