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립두류도서관(관장 김순애)은 가족독서운동 캠페인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여 12월 26일 ‘인증서와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선정기준은 대상기간(2013.5.1.~2013.10.31.)동안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하여 모범이 된 가족으로써, 선정된 가족에게는 도서상품권과 1회 10권의 책을 빌릴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선정된 가족은 총 394권의 독서량을 기록한 박종민씨 가족이다. 이들 가족은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온 가족이 다양하게 책을 읽었으며, 도서관을 꾸준하게 이용하여 독서 생활화의 모범이 되었다.
특히 어머니 이명화 씨는 “작년에도 열심히 책을 읽었지만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되어 기쁘며, 아이들도 책을 더 사랑할 수 있게 되는 동기가 부여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도서관을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행사는 가족 간에 대화는 물론 지식도 넓히면서 독서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앞으로도 가족단위의 독서생활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