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13일부터 구정 설 명절 전까지 다중이용 및 취약시설에 대한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백화점, 대형매장, 재래시장, 종합병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가스취급시설 등 111개소로 청주시, 한국가스안전공사충북지역본부, 충청에너지서비스(주)가 합동으로 점검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가스누출, 가스시설 적정설치 및 유지관리, 각종 가스안전장치 정상작동, 비상시 대비 비상연락체계 구축운영, 기타 가스안전사고 예방조치사항 등이다.
 
 시에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하고, 중요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할 방침이다.
 
 이석영 에너지담당은 “각 가정에서도 설 연휴를 맞아 가스를 사용하기 전에 새는 곳은 없는지 수시로 자가 점검해 가스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