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체들 자율 점검 유도, 오염의심하천 순찰 강화
공주시가 설 연휴를 맞아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단속을 오는 2월 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설 연휴 전 중점감시 대상지역에 대한 사전계도 및 홍보 활동을 펼쳐, 점검대상 업체들이 자율점검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폐수 다량배출 사업장과 오염 우려 사업장, 환경기초시설 등 50개소에 대해 2개반 5명이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연휴 기간 동안은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상수원수계 및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의심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연휴 이후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의 중점감시지역은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금강유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염색폐수 배출업소, 도축·도계장, 유기용제 취급업소 등으로 고농도의 폐수가 발생하는 시설 등이다.
시 관계자는 “단속기간 중 적발된 사업장과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며, “환경오염 위법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