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플루엔자, 유행성인하선염, 수두 등 전염병 발생 우려, 개인위생 철저 -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새 학기를 맞아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독감(인플루엔자) 등 단체생활로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손을 자주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급속히 증가하여 금년 1. 2일자로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의사환자수 12.1명/외래환자수 1,000명)을 초과하여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되었고, 2014년 4주 전국의 인플루엔자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37.0명으로 증가하여 앞으로 4~6주간 60~70명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제주도에서도 2004년 1주(12.29~1.4)부터 유행기준을 초과하여 의사환자수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또한, 올해들어 우리도에서 유행성이하선염 41명, 수두 81명이 발생하고 있는 등 개학 이후 집단 감염 등으로 유행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도는 예방을 위해서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 단체생활 시설에서는 감염병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환자의 경우 완치 시 까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 하는 곳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말고 집에서 안정을 취해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보호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고, 가정에서는 어린이들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대한 좋은 습관을 갖도록 유도하고 필수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는 개학 전 인근 병의원이나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접종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