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 방문하여 성금 난치병 학생에게 직접 전달
광주서림초등학교(교장 박영)는 17일부터 3일간 학생과 교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을 앓아 화순전남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6학년 김찬영 학생을 돕기 위한 사랑의 성금을 모금하여 전달했다.
광주서림초 학생들은 난치병 학우의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임시 전교학생회의를 열어 전학년이 모두 참여하기로 의결하고 성금을 모았으며 선생님들도 함께 참여하였다.
광주서림초의 학생회장 및 교직원은 20일 화순 전남대학교 병원을 방문하여 빠른 쾌유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사랑의 성금 1,422,460원을 김찬영 학생에게 전달하였다.
사랑의 성금을 전달받은 김찬영 학생과 학부모는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정성이 가득한 사랑의 성금과 염려 덕분에 힘이 나서 빨리 건강해질 것 같다”며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영 교장은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제자를 아끼는 마음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과 선생님에게 감사하다.”며 “광주서림초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나눔과 사랑이 김찬영 학생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