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과 함께 활동하며, 사업발굴 및 자문을 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과정인 ‘마을만들기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으로 오는 3월 10일까지 수강생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3월 13일부터 4월 18일까지 총12강좌로 운영되며, 주요 내용은 의사소통기법, 주민갈등 해결방법, 마을재생 이론 및 현장학습을 통한 컨설팅능력 배양, 마을자원을 활용한 특성사업 발굴 등이다.
따라서 전주시는 마을만들기에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번에 수료하는 코디네이터와 2013년도 수료자 31명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마을현장에 투입 주민과 함께하는 10개 마을의 마을재생학교 운영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 2월에 전주시 33개동 지역리더 495명에 대한 그룹별 순회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여 도시재생의 패러다임 변화와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역량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김형조 도시재생과장은 “최근 이웃간 무관심과 도심 주택밀집지역의 개발 소외로 우리의 전통인 상부상조의 지역공동체 의식이 갈수록 상실되어 가고 있어 안타깝다. 많은 마을만들기 전문가들이 양성되어 곳곳에서 지역공동체가 형성되고, 쾌적한 삶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마을재생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 한다” 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