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서는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팔달로 북문교 ~ 진북동 건산천 복개종점(연장 430m)까지 생태복원조성사업 일환으로 기존 콘크리트 구조물을 걷어내고 자연형 하천을 조성하는 노송천 복원 프로젝트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주시는 본 사업을 위해 2012년 3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실시 설계 및 주민설명회, 환경부·전북도 등 유관기관과 행정절차를 완료하였고, 현재 1차분 공사계약 및 착수를 완료하였으며 2016년까지 사업비 158억(국비 111억, 지방비 47억)을 투입하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기존 콘크리트 복개구간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 교량 2개소 시설 및 생태주차장 조성과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을 위한 이수 및 치수 기능 정비 등 생태 하천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하천유지용수 확보를 위해 상관저수지 용수를 활용하도록 설계에 반영하여,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승암교에서 천주교 전주교구청까지 1.37km 구간에 유지용수관로(D400mm)를 매설하고 상관저수지 용수를 노송천에 공급하여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생명력 있는 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건산천이 복원되면 전주천은 물론 만경강까지 물길이 연결되어 생태하천으로서 기능효과가 극대화 될 것” 이라며 “시민들 정서함양과 여가증진은 물론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으로 아이들의 자연학습과 볼거리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송천 복원 프로젝트 사업이 마무리 되면 도시민을 위한 여가공간 확충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생명력 있는 청정 하천공간을 제공하고, 건강하고 살아있는 생태하천으로 탈바꿈 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흥’과 ‘어울림’의 속성을 연계한 테마가 있는 공간조성으로 전통 도시 이미지에 걸맞아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