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감자, 고추, 배추, 무 재배 수확해 푸드마켓 운영 및 시장판매
속초시가 국민기초수급자중 근로능력자에 대한 자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활농장 운영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먼저 속초시는 3월 17일부터 자활농장의 농지기반 조성을 위해 트렉터를 활용해 경작지 로타리 및 골파기 작업, 거름작업, 우기에 대비한 배수로 작업 등을 실시한다.
또 오는 4월 10일부터는 상반기(4월 ~ 7월) 사업으로 5,452㎡의 농지에 감자 400Kg과 고추 4,000본을 식재해 농작물 재배를 통한 농장운영이 시작된다.
올해 상반기에 수확하게 되는 감자(4,000Kg 추정)는 푸드마켓이나 기초수급자 가구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하반기(8월 ~ 12월) 사업으로는 감자를 수확한 농지에 김장 채소인 배추, 무 등을 재배하여 국민기초수급자의 월동기 김장지원사업, 푸드마켓 및 일반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활농장 운영에는 자활근로참여자 6명과 감독 1명이 10개월(3월 ~ 12월)동안 참여하게 되며 자활근로 참여자들은 근로 능력이 미약하여 일반시장에서 정상적인 근로를 하기 어려운 대상자들로 이번 농장사업에서 자활의지 동기를 키워가게 된다.
이밖에도 자활농장에는 반야지역자활센터에 위탁 운영되는 자활사업인 영농사업단이 있으며, 14명의 자활근로자들이 함께 참여해 표고버섯, 유정란, 육계 등의 판매사업으로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