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정의 6~15개월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
의정부시 도서관에서 매년 운영하던 북스타트 프로그램이 도서관을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유아를 대상으로 그 범위를 넓혔다.
3.20(목) 오전11시, 의정부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 여성과 영유아를 대상으로 첫 수업을 시작했으며 ‘영유아 지능발달’을 주제로 매주 목요일 11시부터 약 40분가량 여러 가지 놀이체험과 율동을 포함하여 앞으로 10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언어가 익숙하지 않은 엄마들을 위해 전문 강사·인력이 배치되었으며, 의정부시의 결혼이민자 부모와 유아의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어주는 독후활동을 통해 한글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의 폭이 넓지 않은 결혼이민자 여성과 그 가족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의정부시 도서관에서는 문화와 언어적 차이로 소외받고 있는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자세한 내용은 도서관정책팀 828-4494 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878-7881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