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부대,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등 지역안보와 관련된 통합방위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화랑훈련대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PPT 자료를 활용, 통합방위법 규정에 의거 진도군 통합방위협의회와 통합방위지원본부구성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설명하고 2014년도 통합방위협의회 운영계획, 화랑훈련 계획보고, 현안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전시 대비는 물론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포괄적 안보 개념과 전방위적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동진 군수는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로 인한 남북관계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랑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이 협조해 확고한 지역통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