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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체제 돌입
  • 강승익
  • 등록 2014-04-02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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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군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체제에 돌입했다.
 
 2일 군에 따르면 매년 여름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4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간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해 24시간 재해대책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근무체제는 평시와 비상시로 구분되며, 비상시에는 1단계부터 3단계까지의 대비체제로 편성 운영된다.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재해유형별 행동매뉴얼을 활용해 재난발생 시 신속·정확한 상황대처를 함으로써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오는 5월14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중점기간’으로 설정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10개 반 49명으로 구성된 TF팀을 통한 현장중심의 점검으로 미흡한 사항을 사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대비책으로는 기상특보 상황에 따라 24시간 단계별 재난종합상황실 운영체계를 수립하고,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상시 대비체제를 유지한다.
 
 산간계곡, 하천변 등 인명피해우려 재난취약지역을 파악해 사전점검 및 대피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폭염대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무더위 쉼터점검 및 재난도우미 확보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한다.
 
 특히 자연재난에 대비해 구호물자 및 방역물자 비축과 이재민 수용시설 지정은 물론 재해대비 수방자재 및 응급복구 장비 동원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인명피해우려지역, 대규모공사장 등 중점 관리대상 자연재해 취약시설과 배수펌프장, 하천, 수리시설 등 저감시설에 대해 관리기관별로 점검하고 우기 전까지 보수·보강을 마치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에 한발 앞서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주민과 재난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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