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안전본부와 의용소방대, 도민의 시각에서 만족,신뢰의 소방행정 함께 노력
| ▲ 청렴문화 확산 결의대회, 청렴서약서 작성과 교육을 실시 |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홍필)와 의용소방대 연합회(남성회장 김종희, 여성회장 서순자)는 지난 3월 한달여 동안 도내 의용소방대 68개대 2,060명을 대상으로 청렴제주 실현과 소방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문화 확산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전 대원에 대한 청렴서약서 작성과 교육을 실시하였다.
앞으로 의용소방대는 민간의 시각에서 소방행정에 대한 불합리한 사항을 발굴, 견제, 개선 요구하는 등 소방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도우미 역할과 더불어 소방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민간봉사단체인 도내 의용소방대는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화재 등 재난발생시 현장에서 소방활동을 보조하는 한편, 홀몸 어르신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기초안전시설 보급과 화재보험 들어주기 운동 전개, 각 마을에 대한 주택화재안전점검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렇게 민간봉사단체인 의용소방대가 청렴문화 확산에 나서게 된 이유는 지난 2월 10일 중앙선데이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이 공동기획 실시한 소방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1위를 한데 이어 민(의용소방대)과 관(소방관서)이 협업을 통하여 청렴도 분야에서도 상위권을 달성하기 위해서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청렴소방과 친절소방을 위하여 그동안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등 끊임없는 자구노력을 해 왔으나, 모든 도민을 만족시키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던 것이 사실이며, 앞으로 민간봉사단체인 의용소방대와의 협업을 통하여 도민의 시각에서 만족하고 신뢰하는 소방행정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소방안전본부는 2014년도 청렴도 전국 5위권 이내 달성을 목표로 고객감동 5S 친절운동, 민원만족 협의회 운영, 민원인 중심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운영, 119현장확인 모니터링, 청렴봉사 명령제, 전 직원 청렴교육 이수 의무화, 소방산업체와의 간담회 등 총 14개 청렴도 향상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