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늘(16일)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각급 학교에서 수학여행, 수련활동 등 현장체험학습 시에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는 공문을 일선 학교에 시달했다.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가 사전답사를 철저히 이행하여 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 제거하는 등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도록 조치하였으며, ▲운행 차량 및 운전자 적격 여부 확인 ▲차량 점검 ▲차량등록원부와 운행 차량 일치 여부 확인 ▲보험가입사항 확인 등 현장체험학습 운송 수단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도록 했다.
또한, 현장체험학습 운영 시에 버스, 선박 등의 사고시 안전대피 요령과 안전띠 착용, 교육자료·현장정보 등을 학생들에게 미리 교육하는 등 학생 안전교육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였으며 특히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서 학생들이 선박 승선 시에 구명정, 구명조끼 사용요령을 교육하도록 선박 관계자에게 반드시 요구하고, 지도교사가 반드시 임장지도하도록 조치하였다.
이어 시교육청은 선박을 이용한 수학여행 일정이 있는 학교에서는 필요할 경우에 학부모 불안 요소 해소를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재점검하도록 하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교육부의 종합적인 안전사고 대책과 연계하여 세부적인 후속조치를 마련해 나갈 것이며,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