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직장인 20.5% 자녀의 장래희망 ‘모른다’
  • 양길영
  • 등록 2014-05-21 17:10:00

기사수정

초등학생 이하 연령의 자녀를 둔 직장인 10명중 2명은 자녀의 장래희망이 무엇인가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다. 또 ‘알고 있다’는 79.5%의 직장인들은 자녀가 미래에 ‘전문직’ 직업을 가졌으면 하다고 답했으나, 자녀들의 장래희망은 과학자, 선생님, 공무원, 운동선수, 예술가 등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www.jobkorea.co.kr)가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남녀직장인 283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장래희망>에 대해 알고 있는지 물었다. 조사결과 ‘알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은 79.5%였고, 나머지 20.5%는 모른다고 답했다. 5명중 1명에 달하는 정도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의 장래희망은 성별에 따라 많이 달랐다. 남자아이의 경우 ‘과학자’가 18.4%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공무원 12.8%, 운동선수(축구선수, 야구선수 등_ 9.9%) 순으로 조사됐고, 여자아이의 경우 1위가 선생님(23.8%) 2위는 화가나 피아니스트 같은 예술가(21.4%)가 3위는 연예인 또는 의사 (각 14.3%)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직장인들은 자녀가 미래에 ‘전문직’을 갖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습니까? 조사한 결과 의사나 변호사 등의 ’전문직‘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직장인이 4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무원/공사‘(31.1%)나, ’대기업‘(24.7%)에 취업했으면 좋겠다는 답변들이 있었다.
 
한편 직장인 24.4%는 자녀가 선택한 곳이면 어디건 상관없다고 답해, 자녀의 자율적인 의견에 따르겠다는 부모도 4명중 1명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 직업을 갖길 희망하는 이유(*복수응답) 중에는 ‘근무환경과 복제제도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5.5%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본인이 희망하는 한 정년까지 일 할 수 있기 때문’(48.8%) ‘일하며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 같은 곳이기 때문’(31.8%) 이라는 답변들이 높았다.
 
반면 자녀가 이 분야의 일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분야(*복수응답) 중에는 ‘정치’가 응답률 43.1%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건설/화학/기계/제조 분야(29.0%)나 무역/유통/외식서비스 분야‘(18.0%) 순으로 나타나,
 
자녀가 미래에 건축이나 생산현장에서 근무하거나 저녁시간이나 주말에도 근무하는 경우가 많은 유통/외식서비스 업계에서 일하는 것을 기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3.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4.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5. 동구, 2026 재난안전예산 우선순위 검토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3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2026년 재난 안전 예산 우선순위를 검토하였다.    이번 검토는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101개 사업 186억 대한 적정성 심의, 예산반영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여 재난 안전 관련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또 시급한 재난 안...
  6. 울산 동구, NH농협은행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10월 17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NH농협은행과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약정 체결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구 금고지정 제안서 접수에 단독으로 참여하여 지난 9월 29일 개최된 ...
  7. 2025-2026 절기‘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발령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10월 17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외래환자 1,000명...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