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원시, 중증장애인 자립홈 2곳 추가 운영
  • 김홍철
  • 등록 2014-06-09 14:22:00

기사수정
  • 6월 중 의창구, 진해구 각 1곳 설치해

창원시는 자립의지가 높은 중증장애인 중에서 지역사회 생활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중증장애인 자립홈’ 2곳을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자립홈’은 중증장애인으로서 생활시설에서 퇴소 후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이나 부모와 거주하는 장애인중 자립을 준비하는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일반가정 환경과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여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훈련’, ‘직업탐색’ 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내의 스스로 자립생활을 경험을 할 수 있게 2~3인이 공동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창원시는 현재 자립홈 6곳을 운영하고 있지만 생활시설에서 탈시설하여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의 수요가 급증하는데 반해 스스로 자립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것을 감안하여 자립홈 2곳을 추가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자립홈이 추가로 설치될 곳은 의창구 1개소, 진해구 1개소로, 의창구 소재 자립홈은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진해구 소재 자립홈은 진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각각 위탁 운영될 예정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된 자립생활센터 중 심의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올해 추가 설치될 2곳의 자립홈은 현재 매입진행 중으로, 6월초 매입 완료되면 장애인편의시설 개·보수사업 준공·완공 후 하반기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립홈 입소자는 18개월 범위 내에서 자립홈 이용이 가능하며, 장애특성 및 정도에 따라 1회에 한해 연장이 가능해 최장 3년간 거주가 가능하며, 주요 프로그램에 따른 전반적인 사회생활 적응훈련을 통해 자립생활이 가능한 장애인은 입·퇴소 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사회복귀가 가능하다.

김금수 창원시 노인장애인청소년과장은 “자립홈을 통해 주거환경 변화가 장애인들에게는 자신의 삶을 능동적이고 삶의 주체로 변화시키는데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장애인들의 욕구와 자립생활에 대한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온기나눔 우수기관 한자리에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지난 18일 오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 및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려 지역 온기나눔 활동을 이끄는 우수 자원봉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기관·단체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기획과 운영 역량을 높여 자원봉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
  2. 반짝이는 아기별 아역 배우 이민아 [뉴스21일간=임정훈]아역 배우 이민아가 드라마와 영화, 광고, 홈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이민아는 2017년 5월 8일생으로, 키 120cm, 몸무게 23kg이며 첼로와 피아노를 특기로 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작품과 촬영 현장을 경험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쌓아가고 있다.그는 드라마 북극성,.
  3. 가온누리봉사대, ‘사랑의 군고구마’ 11번째 모금행사 개최 가온누리 봉사대[뉴스21일간=임정훈]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오는 2025년 12월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일산해수욕장 공연장 일원에서 ‘사랑의 군고구마’ 열한 번째 모금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랑이란 장작과 봉사라는 군고구마로 희망이라는 열매를 위하여’라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모금된 수익금은 지역 내 이웃을 ..
  4. 민족통일울산협의회, ‘청년통일토크쇼’ 성료… 미래 세대와 평화통일 공감대 넓힌다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0일, 지역 청년들의 평화통일 의식을 고취하고 미래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청년통일토크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청년들이 통일 문제의 주체로 거듭나고, 민간 차원의 통일 운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
  5. 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 2025년 송년회 개최… ‘정부포상 대기록’ 달성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0일 성안동 왕콩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민간통일운동에 헌신한 임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송년회를 개최했다. 울산협의회는 올해 이정민 회장의 리더십 아래 총 29개의 통일·안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1월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초등학생 통일교육 및 퀴즈...
  6. 12월 청소년송년파티[해나기] 성료 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20일, 동구청소년센터는 연말을 맞아 ‘청소년송년파티[해나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동아리 콘서트와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되었다. 청소년동아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푸드코트’와 ‘Music Live Station’,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 및 명덕생활문화센터 타로동아리와 연...
  7. “우유 한 잔으로 이웃 안부 챙기며 고독사 예방해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봉식)와 반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순원), 한국야쿠르트 병영점(점장 강선구)이 12월 19일 오전 9시 30분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반가운 반구우유 배달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가운 반구우유 배달지원사업’은 반구2동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