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전선 경상대~주약동 2.8㎞ 구간 7월20일쯤 개방
진주시에서 발표한 자전거 도로 개설 구간은 경상대 후문~ 주약동 철도 건널목 2.8km 구간을 비롯해 신반성역~반성수목원 3.7km 구간, 신진주역~구 남문산역 4.5km 구간이다.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간 경상대 후문~주약동 철도 건널목 구간은 현재 200m 도로포장과 부대시설 작업이 남아 있어 오는 7월 20일께 준공돼 시민에 개방될 예정이다.
또 (신)반성역~반성수목원 구간과 (신)진주역~(구)남문산역 구간은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거나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폐선구간 중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자전거도로 개설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이중 경상대학교 후문~주약동 철도 건널목 구간은 구 시가지와 경상대학교를 최단거리로 연결해 학생들의 통학 및 시민들의 출퇴근, 레저 등의 용도로 활용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와 별도로 기존 남강변의 자전거도로 미개설 구간 중 망성교에서 남부산림연구소와 가호지구를 연결하는 자전거도로도 만든다.
또 소망진산에서 희망교를 연결하는 자전거도로와 진주장례예식장 앞 하촌천을 횡단하는 자전거 교량도 가설한다.
이처럼 자전거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남강변을 따라 우안은 내동면 희망교에서 천전지구와 가호지구, 상평교까지 8km 구간의 자전거도로가 연결되게 되고 좌안은 집현면 신당에서 도동과 중앙지역, 신안, 평거, 판문지역, 진양호까지 약20km의 자전거도로가 개설돼 누구나 안전하고 신속하게 자전거를 이용해 시내 전지역으로의 접근이 가능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구 진주역에서 경상대 구간 등 폐선부지에 대한 자전거도로 개설과 망성교에서 가호지구를 연결하는 남강변 단절구간에 대한 자전거도로 개설 등 시가지 구간에 대한 자전거도로 개설뿐 아니라 남강변을 따라 혁신도시와 자전거도로가 연결된다”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빠른 시일내 준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