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조성한 마실길 3개 노선 35.7km(천년전주 11.9km, 모악산 13.8km, 전주삼천 10.0km)와 한옥마을둘레길 7.1km 등 이야기가 있어 걷고 싶은 마실길 4개 노선 42.8km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섰다.
오는 27일까지 총 17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그 동안 없어졌거나 훼손되어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각종 안내판(종합안내판, 이정 및 방향표지판, 스토리판) 66개를 보수 보강하고 일부 안내가 미흡한 지역 34개소에 이정표를 추가 설치하는 등 총 100개의 각종 안내 표지판을 정비하게 된다.
또한, 잘 정비된 마실길 홍보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3월, “이야기가 있는 전주마실길”이란 제목으로 홍보물 2종 9,500부를 제작하여 한옥마을 관광안내소 등에 배포한 바 있고 “전주시홈페이지 시정홍보란의 홍보책자 갤러리”에 홍보책자 E-Book을 게재 홍보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시민들과 걷기 마니아들이 함께하는 걷기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정비사업이 완료된 후 지속적인 홍보와 걷기행사를 계기로 시민들과 걷기마니아 등 관광객들이 마실길을 많이 찾아 길 따라 느릿느릿 걸으면서 천년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홍보대사가 되어 마실길 이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