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장마철에 대비해 사료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초지는 장마와 태풍이 오기 전에 길이 9~10cm 정도만 남기고 예취하여 풍수해로 인한 도복 및 부패를 방지하고, 사료작물의 침수 등 습해 예방을 위하여 사료포장 주변에 배수로를 설치하고 정비해야 한다.
아울러 담근 먹이용 옥수수는 최근 발생되고 있는 조명나방 및 멸강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조기 예찰로 적기방제를 실시해야 하고, 수수류 사료작물 이용 시에는 15cm 이상 그루터기를 남기고 예취하여 재생을 촉진시키는 것이 좋다.
여름철 장마 및 태풍 기간 중 급여할 건초, 담근 먹이 등 조사료를 미리 확보해 놓고, 장마 후에는, 길게 자란 목초는 즉시 예취하고, 땅이 질고 습한 초지는 일정기간 방목을 중지하여 목초피해 및 토양유실을 방지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마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농가에서 해야 할 사전·사후대책을 충분히 숙지하고 이를 적극 실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