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여름철 피서지 주변 등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조성을 위해 30일부터 8월 말까지 위생안전점검에 나선다.
시는 각종 먹거리로 인한 식중독 등 위생상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주변, 해수욕장 등 유원지 및 국도변 주변의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경남도 식품의약품안전과 주관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사법기관 등과 합동 지도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보건위생과장을 반장으로 15개반 30명으로 구성된 합동지도·계몽반을 편성한다.
합동지도·계몽반은 식품위생법에 규정된 항목 위주의 형식적인 확인 점검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위생관리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싱싱 안전횟집 만들기 현장 중심 맞춤형 컨설팅’ 지원,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점검한다.
또한 용궁수산시장주변, 해수욕장 및 국도변, 생선 횟집, 기초위생분야 등 식품접객업소는 조리장의 위생관리 및 종사자의 개인위생 상태와 조리기구, 식기류 등 소독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한편 부정·불량식품을 발견한 경우에는 국번 없이 1399번으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