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생교육원(원장 성하준) 인후도서관은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맞아 꼼꼼한 문헌조사와 현장답사, 역사를 뛰어넘는 상상력과 수려한 문체로 전봉준 평전을 쓴 ‘봉준이, 온다’ 저자 이광재 작가를 초청 7월 12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소년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인문학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참된 의미를 확인하고 전봉준 장군의 일대기를 재조명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봉준이, 온다」 저자 이광재 초청강사는 동학역사문화 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1989년 무크지 ‘녹두꽃’에 단편 ‘아버지와 딸’ 로 등단해 장편소설 ‘내 가슴의 청보리밭’(1993) ‘폭풍이 지나간 자리’(1994) 등을 냈고 전봉준 평전 ‘봉준이, 온다’(2013)를 출간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동학농민혁명은 현재형이다” 라는 주제로 동학농민혁명의 발발 배경, 전개과정, 성과와 계승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꿈꾼 녹두장군 전봉준이 어떤 삶을 살다 갔는지,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한편, 임광진 덕진도서관장은 “이번 초청강연을 통해 인문학 소양을 넓힐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될 것이며,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인후도서관 사무실과 자료실에서 선착순 방문 및 전화(☏281-6405)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