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이충근)는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닷새간 읍·면 150㎡ 규모 이상의 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늘어나 행정기관뿐 아니라 업소를 운영하는 영업주와 종업원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안전점검은 구 청원군 지역인 내수·오창읍에 있는 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소화기·랜턴 비치여부, 비상구 및 통로 물건적치 여부, 완강기 설치 및 안정성 등의 소방시설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관내 동 지역 다중이용시설 99개소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벌여 46개소에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청원구는 이번 안전관리실태 점검결과 발생한 지적사항에 대해 시설관리주체에게 조속한 보완을 요구하는 한편, 향후 조치결과 이행여부에 대한 현장확인과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순혜 문화체육담당은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