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6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양평관내 중고등학생 16팀(64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청소년 친구맺기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신나게 놀고 더 친해지자”라는 취지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농구라는 체육활동의 장을 통해 친구관계가 더 친밀해 지고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임정숙 센터장), 청소년사랑 동그라미 봉사회(김충년 회장)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대회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취미생활을 통해 더 열정적이고 더 도전적이며 더 공정하고 더 당당하게 청소년 스스로 삶 속에서 꿈을 향해 비상하는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하는 시간이 되됐다.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중학생5팀과 고등학생 11개팀으로 구성된 64명이 참가해 서로간 친선을 도모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YS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넣어줘팀, 3위,4위는 한일꼬마들팀, 은식이팀이 각각 차지했다.
경기 중간에는 이벤트 한일친선게임으로 일본나고야지역 교환학생팀과 중등mvp팀이 경기를 진행하여 운동을 통해 국적을 뛰어넘고 하나가 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벤트 경기로는 남여 자유투를 진행하였으며 추첨을 통한 행운의 선물 나누기로 참가 청소년들에게 재미를 더했다.
공동으로 주관한 청소년사랑 동그라미 봉사회(김광섭 감사)는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부대끼고 어울리는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체육문화 형성에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하였다. 한 참가 선수는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되었고 많은 친구들과 농구를 즐길 기회가 없었는데 이 대회로 인해 해소 되었어요 ”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양평백운로타리클럽, 양평로타리클럽, 청소년육성회, (재)드림장학회, 양평한강라이온스클럽, 양평축산업협동조합,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 한국농업경영인 양평군연합회, 양평군한의사회, 양평체육회, 양평군정신건강증진센터, 시민의소리등 청소년을 사랑하는 다양한 기관 및 단체가 후원으로 참여하여 지역유관단체가 함께 청소년문화활동의 장을 만들었기에 더욱 의미있는 자리였다.
또한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캠프 및 활동 등을 8월달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