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생교육원(원장 박선이) 완산도서관은 8월 28일, 어르신독서도우미의 효율적인 책읽어주기 봉사활동을 돕고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어르신독서도우미들은 전주시민대학 동화구연반을 수료한 어르신들로서, 2014년도에 시립도서관 4개소, 작은도서관 2개소, 초등학교 2개소, 요양원1개소에서 꾸준한 책읽어주기 봉사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그림책놀이 시연, 동화구연 발성법, 공감대 형성방법을 배우고 활용도서목록을 배부하여 어르신독서도우미들의 책읽어주기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올해 3월에 실시한 책읽어주기 봉사활동의 실태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보완점, 개선방안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일수 완산도서관장은 “핵가족 세대의 어린이들에게 할머니, 할아버지가 책을 읽어줌으로써 세대 간 따뜻한 교감을 나눌 수 있고, 어르신들에게도 삶의 활력소가 된다”며 어르신독서도우미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량강화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