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양평군 대표 도보여행길인 물소리길의 주요 경유지에 물소리길 거리를 조성한다 밝혔다.
물소리길은 양수역부터 양평시장까지 30km를 잇는 길로 지난 4월 개장행사를 시작으로 수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오는 도보여행명소이다. 올 하반기 양평시장부터 용문산관광지까지 연결하는 3 ~ 5코스가 개설되면 명실상부하게 양수리부터 용문산까지 양평의 대표 관광지를 연결하는 양평여행의 동맥으로 성장하게 된다.
물소리길 거리는 택시를 비롯하여 도로, 인도, 건물 등 각종 시설물에 물소리길 로고와 방향을 표시, 이동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것으로 우선 1차사업지로 양평5일장 및 자전거여행객 등 관외주민의 이동이 많을 뿐 아니라 3코스의 시작점 라온마당이 지나는 양평역 ~ 양평군청 거리를 선정, 사업을 추진하여 큰 비용 없이 물소리길 홍보관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양서, 용문시내에도 물소리길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 외에도 물소리길식당, 물소리길카페, 물소리길게스트하우스 등 물소리길과 연계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만들어 제주올레와 같은 양평 대표 명소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