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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사철 주택 구입 위한 대출 수요 급증 예상
  • 양길영
  • 등록 2014-09-12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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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동산 활성화 대책으로 전세대출보다 저금리 주택구입 늘어

정부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졌던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완화되면서, 가을 이사철 주택 구입 위한 대출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금리비교 전문기업 '뱅크하우스'는 부동산 활성화 대책으로 인해 주택시장에서는 전세대출보다 저금리로 주택구입에 나서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부동산 거래시장에서 나름 급매물들이 사라지고 전월세 시장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택 구입에 나서는 소비자라면 담보대출 한도를 자세히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기존에 연봉 4,000만원인 직장인 A씨가 3억원의 아파트를 신규로 구입할 경우, 정책 변경 전에는 1억 8,000만원 정도 대출이 가능했지만 변경 후에는 2억 1,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는 여력이 생긴 것이다. 아파트 국민은행시세가 6억원을 초과한 건의 경우 LTV, DTI 변경전에는 3억원을 빌릴 수 있었지만, 변경 후에는 4억 2,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거치기간 선택 없이 원리금분할상환을 선택하는 증빙소득(근로소득, 사업소득)자의 경우, 주택거래시세와 국민은행부동산시세를 비교하여 낮은 금액의 최대 80%까지 대출을 해주는 상품(MI)도 있다.

 

또한 시중은행 대출로 갈아타기가 쉬워졌기 때문에 시중은행별 주택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를 통해서 가계부채의 부담을 줄이는 현명한 선택을 해야만 한다. 현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4-5%대이며, 2금융권의 평균금리는 6-12%대에 이른다.

 

정부의 장려사항으로 고정금리 이율이 많이 낮아진 만큼 이번 기회에 자신에게 꼭 맞는 대출 상품이 무엇인지 확인해 본다면 가계부채 부담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뱅크하우스 유재영 대표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떨어지는 주택시세로 인하여 주택 및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를 통해 갈아타기를 원했지만 LTV 한도 때문에 대출을 갈아 탈 수 없는 것이 더 큰 고민이었던 때가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의 부동산 활성화에 따른 주택자금 대출의 증가로 자칫 가계부채의 뇌관을 다시 건드릴 수 있는 요소도 잠재해 있기에 아주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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