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거창한마당 대축제’개막식 © 정경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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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색찬란 대한민국 거창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린 ‘2014 거창한마당 대축제’가 성황을 이뤘다.
지난 2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8일까지 4일간 군민, 향우, 전국 각지의 관광객 20여 만명이 연일 행사장을 찾아 오색찬란한 빛을 발했다.
전야제 개막선언은 예년과 달리 노인, 청년층, 장애우, 어린이 등 일반군민이 참여했으며, 그 중에서 우리군의 미래인 어린이가 개막선언을 하고 다섯 개의 축제를 상징하는 물을 부어 하나의 항아리로 모아지는 합수 세레모니를 통해 군민 모두가 하나되는 자리를 만들었다.
또한 ‘녹색곳간 거창농산물대축제’ 홍보관은 거창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등 새로운 변화로 개관이래 최고의 관람객을 기록하고, 외식 식재료 바이어 상담 및 MOU체결을 통해 거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특히, 특별이벤트로 준비한 감악산 전국산행대회는 전국에 큰 이슈을 몰고 오면서 거창군 홍보와 대외 이미지에 큰 몫을 했으며, 위천천 둔치에서는 오색찬란 라이트쇼를 축제기간 동안 위천천의 아름다움과 빛과 함께 어우러져 최고의 빛의 향연으로 가을밤을 수 놓았다.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 열린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제11회 거창사과마라톤대회’는 전국적으로 3900여명이 참여해 하프, 10km, 5km에서 거창의 청정한 자연과 가을 하늘을 만끽하며 각자의 기량을 펼쳤으며, 참여자들의 성원 속에 팬 사인회도 가져 큰 인기를 얻었다.
이외에도 전국 향우연합회 체육대회, 울산·경남지구 JC회원대회, 인기가수 박재범외 10여명이 출연한 SBS라디오 특집 공개방송 등 그 어느 해보다도 모든 세대를 아우러는 거창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