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전통 설화, 무용으로 다시 태어나다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을 대표하는 전통 설화 ‘처용’이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한다.
박선영무용단은 오는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과 8일(토) 오후 5시, 양일간 울산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창작무용 ‘처용소리 어울림’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
전주시가 일본의 자매결연도시 가나자와시와 ‘마라톤’을 매개로 한 교류협력 관계를 한층 더 돈독히 다져나가기로 했다.
전주시(전북도 육상연합회)와 가나자와시(가나자와 육상경기협회)는 27일 상호간 신뢰구축과 우호증진은 물론 양 도시간 마라톤 교류를 통한 스포츠분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우호교류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합의서 체결은 지난 2012년에 열린 양 도시의 자매결연 10주년 행사 당시 제안에 따른 것으로 향후 경기대회와 행사에 임원 또는 선수를 파견하는 등 육상경기를 통한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박병익 전북도 육상연합회장은 “‘마라톤’이야말로, ‘물고기는 헤엄치고, 새는 날고, 인간은 달린다.’라는 체코출신의 에밀 자토펙 선수의 말처럼 가장 인간적이고 인간다움을 느끼게 하는 운동이고, 또 가장 자연의 순리에 어긋나지 않는 운동”이라며 “‘마라톤’이라는 새로운 공감대를 통해 교류 및 우호관계를 더욱 증진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나자와시 마라톤 대표단장인 마사유시 기쿠오(正吉喜 久夫) 이사장은 “양 도시간 마라톤 교류가 이번 합의서 체결을 기점으로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합의서 체결식에 참석해 전주와 가나자와시의 교류와 화합에 기여하고 있는 양 도시의 마라톤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양 도시간의 이번 마라톤 교류는 유도와 소프트볼에 이은 것으로 향후 스포츠는 물론 각 분야별 교류방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한편 전주-가나자와 마라톤 교류 합의서를 체결한 가나자와시 대표단은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전주에 머무르면서 ‘전국 부부-가족 마라톤 대회’ 참가는 물론 내년 11월 가나자와시에서 열리는 ‘가나자와 마라톤 2015 국제대회’를 홍보하는 일정으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