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생교육원(원장 박선이) 아중도서관에서는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직접 도서관 프로그램의 운영 주체가 되어보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10월 1일(수)부터 시작하는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이후 ‘도만사’)은 10월, 11월 두달 동안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전주시민 9명을 선정, 자신에게 의미있는 영상물을 도서관 이용자에게 소개하고 함께 보고, 느끼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도만사’는 매주 1명의 시민이 직접 영상물 소개자로 참여하여 총9회로 운영되며, 영상물은 인문학 특강부터 영화, 다큐까지 주제에 대한 제한 없이 다양하게 소개가 될 예정이다.
‘도만사’에 참여하는 전선영씨(인후동)는 ‘전주시가 타지역에 비해 도서관이 곳곳에 많이 있고,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자주 이용하고 있으며,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 깊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아중도서관은 올 2월부터 자료실 야간 연장운영을 실시하며, 더불어 야간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해 왔으며,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을 꿈꾸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해 오고 있다.
‘도만사’ 참여 신청은 현재 아중도서관(☎063-281-6487)에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