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열린 2014 전국농촌지도자대회’에서 수상해
농촌지도자홍성군연합회 고중섭 회장이 2014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에서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중섭 회장은 지난 1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막한 제67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에서,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고중섭 회장은 1976년부터 지도자회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09년부터 농촌지도자홍성군연합회장 직을, 현 농촌지도자충청남도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홍성군 및 충청남도 지도자회 발전을 이루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고 회장은 또한, 지도자회 뿐만 아니라 홍성군4-H육성을 위해 학생4-H회원 2명에게 매년 1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4-H육성에도 기여했으며, 군 연합회의 특수사업인 국토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농촌지도자 거리(홍성군 서부면 어사 ~ 남당 간 7.4km)에 왕벚꽃나무 1,100주를 식재하고 정비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펴 왔다.
이 밖에도 개인영농과제로 벼농사 3.5ha, 시설수박 3,966㎡, 배추 7,933㎡, 한우30두를 사육하여 매년 7천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복합영농을 실천하면서 농업기술센터를 통한 신기술을 주변 농가 및 회원들에게 전파하여 새 기술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고중섭 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과분한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자랑스런 농업인지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