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전통 설화, 무용으로 다시 태어나다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을 대표하는 전통 설화 ‘처용’이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한다.
박선영무용단은 오는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과 8일(토) 오후 5시, 양일간 울산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창작무용 ‘처용소리 어울림’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전주탁틴내일 위탁, 센터장 조자영)는 지난 14일(화) 오후2시에 센터교육장에서 ‘2014년 청소년성의식 실태조사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하여 전주완주지역 청소년들의 성의식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의 현재 성의식 수준을 파악함으로써 생애주기별, 욕구별 최적화된 성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9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전주완주지역 초중고 18개 학교에서 1,019명이 설문조사에 응했으며, 연구 내용으로는 1) 연령별, 성별 청소년의 성발달 및 성관련 경험, 성교육에 대한 실태, 2) 십대 성태도(성평등성, 몸이미지, 성주체성, 성 갈등) 실태파악, 3) 십대 청소년 위험한 성(성매매, 성폭력, 원하지 않는 임신, 낙태, 성병)에 대한 실태 파악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청소년의 성태도나 위험한 성에 대한 접근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임을 알 수 있었고 그에 따라 성별, 연령에 따른 교육방법이나 내용이 별도로 이루어져야 함을 확인하였다.
토론자로 나온 전북사대부고 2학년 학생은 “성폭력 없는 사회에서 살고 싶다고 호소하며 올바른 성인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발표하였으며, 신일중학교 보건교사와 전주푸른청소년쉼터 소장은 “학교와 쉼터 현장에서 청소년의 성문화가 어떠한지 사례발표를 하면서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또한,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대규모의 교육방식에서 소규모의 교육방식으로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다같이 협력하여 청소년들의 성교육이 올바르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표된 자료는 앞으로 청소년의 성교육을 함에 있어서 귀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