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해군 이장과 새마을지도자들이 '제2 새마을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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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이장,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해 박영일 남해군수, 여상규 국회의원,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오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이장·새마을지도자 체육대회에서 700여명의 이장과 새마을 지도자들은 ‘군민행복 실현’을 위한 제2새마을운동을 실천하고 ‘도약하는 남해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정비해 아름다운 보물섬 만들기에 앞장선다 ▲공동체정신을 회복해 주민이 선도하는 선진형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선다 ▲나눔·봉사·배려의 실천으로 살기 좋은 농어촌 만들기에 앞장선다 ▲법과 질서를 준수하는 선진 군민의식 함양으로 품격 있고 안전한 보물섬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를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철세 새마을지회장과 류창봉 이장단연합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700여 이장·새마을지도자 모두는 제2새마을운동을 통한 품격 있고 안전한 보물섬 만들기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며 이장과 새마을지도자가 제2새마을운동의 선봉에 서서 제2새마을운동을 본격 추진할 것과 제2새마을운동을 범군민운동으로 추진할 것”을 선언했다.
남해군은 이날 선포식에 앞서 지난 8월부터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며 보물섬을 일궈낸 남해 사람 특유의 근면·자조·협동정신을 되살리고 군민들에게 나눔과 배려, 봉사 정신을 북돋우기 위해 제2새마을 운동을 전개해 왔다.
군은 마을대표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창선면사무소를 시작으로 10개 읍면에 대한 순회설명회를 열어 이를 마무리했고 마을환경, 자치활동, 꽃동산 가꾸기, 나눔·봉사·배려 실천 등의 제2새마을 운동 과제를 선정해 연말에는 이에 대한 평가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