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전통 설화, 무용으로 다시 태어나다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을 대표하는 전통 설화 ‘처용’이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한다.
박선영무용단은 오는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과 8일(토) 오후 5시, 양일간 울산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창작무용 ‘처용소리 어울림’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
법무부는 29일 오전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어음만기제도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선진법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현웅 법무부차관은 "어음이 그 동안 신용을 창조하여 거래를 활성화 하는 유용한 기능을 수행해 왔으나, 지나치게 장기로 발행되는 어음으로 인해 중소기업 등 어음 수취인이 오랫동안 미결제 상태를 감내해야 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부작용 또한 있어 왔다"면서 "경제적 약자인 어음 수취인을 보호하고, 신속한 자금 순환을 통해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어음 만기를 합리적인 범위로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학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선진법제포럼은 어음만기제도 개선을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한편, 발표자인 연세대학교 김홍기 교수는 "실제 만기현황 및 중소기업의 대금수취기일현황을 고려해 어음만기를 합리적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고, 만기제한방식은 어음만기가 문제되는 영역에 한정적으로 적용하는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중소기업 등 이해관계자와 어음실무 담당자의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어음만기 제한이 필요한지, 제한할 경우 그 기간과 방법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관해 전자투표를 실시하며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법무부는 "선진법제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어음만기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