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동구,‘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 구민과 함께 성황리 마무리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제23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가 10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많은 구민의 참여와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동구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다. 동구동락 희망동락’을 주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구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제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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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박철환)이 가을배추 312ha에 대해 시장격리를 추진한다.
군은 본격적인 김장시기를 앞두고 조기에 수급불안을해소하기 위해 오는 11월30일까지 해남 가을배추 재배면적(1,648ha)의 19% 정도인 312ha에 대하여 시장격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격리는 상품성이 있는 가을배추 포전이 해당되며 농협계약재배 포전은 가을배추 최저고시가격인 10a당 710천원, 비계약재배포전은 가을배추 최저고시가격의 80%인 10a당 568천원에 시장격리를 희망한 농업인에 한하여 실시한다.
군은 오는 19일까지 대상 농업인 및 포전을 확정하고, 30일까지 시장격리하며 이후 수급상황에 따라 포전정리(폐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시장격리 추진에 따라 농협계약재배, 상인 포전거래, 절임 및 김치 가공물량, 금번 시장격리 물량 등을 제외하면해남 가을배추 미거래면적은 전체면적의 3%인 52ha정도로 예상했다.
군 관계자는 “가을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시장격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농업인들이 상인들과 포전거래를 할 경우 표준계약서 활용 빈도가 20% 선으로 낮다며, 앞으로 포전거래 계약시에는 상호간의 분쟁 방지를 위하여 반드시 표준계약서를 사용하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겨울배추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3% 감소한 2,754ha가 재배되고 있어 금년 가을배추 시장격리가 겨울배추 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가을배추 수급안정화를 위해 전체 15만톤의 배추를 격리 및 폐기키로 결정하고, 지난 10월말 중고냉지배추(충청, 경기지역) 2만여 톤을 폐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