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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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다음달 5일까지 화재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관내 18개소 사회복지생활시설에 대하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 확인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시설은 대다수 수용자가 장애인 및 노약자 등으로 자력대피가 어렵고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근무자가 부족해 유사시 대처가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현장지도 시에는 ▲장애인 및 노약자의 피난계획 수립여부 확인 ▲자위소방대 구성 및 운영사항 확인 ▲주요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확인 ▲기타 관계인 소방안전교육 실시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석진문 방호예방과장은 “사회복지생활시설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만큼 수시로 현장을 확인 및 소방합동훈련을 통하여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