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필가 한판암 수필집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펴내
  • 조재성
  • 등록 2014-12-09 12:57:00

기사수정
 © 해드림출판사


수필가 한판암씨가 열 번째 수필집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을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냈다.

 

저자의 인생 고난과 사유가 녹아든 이 수필집은 내용별로 총 6부로 구성되어있다. 일상의 이야기들로 엮어내 독자에게 공감과 감동을 자아낸다. 우리 주위의 이야기로 공감을 이끌어내고 그 너머의 통찰과 사유에서 작가 특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삶과 죽음의 그 경계선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너무나 무덤덤하다. 때로는 우리 인생의 길을 돌아보고 그 시간의 크기에 탄성을 내지르고 지나온 시간을 아쉬워하며 추억한다. 그리고 그 시간이 너무나 외롭다고 느낄 때, 이 글이 어깨를 감싸 안 듯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

 

책은 각각 에피소드의 이름을 빌려‘공수래공수거’, ‘달관과 괴짜 사이’, ‘개벽 아침의 소망’, ‘신기루와 카멜론’, ‘나의 거울’, ‘청도 나들이 여운’이라는 6개의 부로 구성되어있다.

 

첫 번째는 지난날 일터에서의 단상, 두 번째는 취미인 등산에 얽힌 사연, 세 번째는 세상에 대한 소회와 기행에 관련된 글, 네 번째는 삶이 얽힌 사회와 교유를 아우르는 내용, 다섯 번째는 이웃과 친구에 대한 내용, 여섯 번째는 삶의 여정에서 느낀 감회를 보여준다.

 

“지금까지 저자는 하나의 소재로만 엮은 테마수필집(절기와 습속 들춰보기. 8년의 숨가쁜 동행) 두 권과 한 권의 칼럼 수필집(흔적과 여백)을 포함하여, 2014년 말 현재 열 번째 수필집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을 발표하게 되었다.

 

‘수필가 한판암 교수’ 하면 인연, 열정, 처음처럼, 온유, 선비와 같은 낱말이 머뭇거림 없이 떠오른다. 그 가운데 필자에게는 ‘인연’이 가장 친근한 낱말이다. 필자모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임하였으나 서로 전공이 달라 학교가 아닌 문단에서 만난 이후, 지금까지 수필을 통해 한시도 떨어져 본 적이 없다. 더구나 인연 10년째 되는 해 열 번째 수필집을 출간하게 되었는데, 저자의 열권 에세이집을 모두 필자가 만들었다. 처음 두 권은 해당 출판사 실무자로 있으면서 만들었고, 나머지는 필자가 운영하는 해드림출판사를 통해 만든 것이다. 문단에서 아마 이런 인연도 드물지 싶다.

 

한판암 교수는 대한민국 수필가 가운데 몇 안 되는 창작파(創作派)이다. 10년 동안 한시도 붓을 놓은 그를 본 적이 없다. 서정적이면서도 인생과 세상의 무게감이 있는 소재를 발굴하여, 색깔이 분명한 자신만의 수필 세계를 구축하여 왔다. 한시도 붓을 놓은 적 없는 ‘열정’, 사람을 대하는 마음이 ‘처음처럼’ 한결같음, 언제나 따뜻한 마음과 신뢰를 잃지 않은 ‘온유’, 도리와 신의를 지키며 살아가는 강단의 ‘선비’, 이런 성정을 지닌 저자가 엮은 열 번째 수필집이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