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길현

강화군(군수 이상복) 도로과에서는 지난 15일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 돕기를 위한 연탄배달 봉사에 나서 민관 모두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봉사는 올해 지방재정 균형집행 자체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받은 상금으로 연탄 1,000장을 구입하여 배달까지 직접하자는 직원들의 뜻을 모아 진행되었고 평일에 진행된 만큼 업무에 방해되지 않도록 2개조로 나뉘어 개인 연가를 신청하고 실시되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된 이웃 3가구에 300~350장씩 배달됐다.

도로과장(박봉식)은 “도로과 직원들이 한해동안 열심히 일해서 받은 상금으로 마련한 연탄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연말연시 다소 들뜰 수 있는 분위기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의무감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오히려 우리 직원들이 더 많은걸 배우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도로과 직원들의 연탄배달봉사를 시작으로 더 많은 공직자들이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