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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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동기 기자) 동작구 직원들이 지난 일 년 간 봉급 자투리를 매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11월까지 직원들의 급여 가운데 만원 미만의 ‘자투리 돈’을 모아, 매월 지역 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렇게 1년간 기탁한 돈을 합산하니 천 백만원에 달했다.
봉급자투리 모금에 참여한 직원은 전체 1,200여 직원 중 643명. 이들은 지난해 말 봉급에서 기부금을 매월 원천공제하기로 동의했다.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십시일반 모은 돈을 주민들을 위해 기부한다는 사실에 선뜻 많은 직원들이 나섰다.
모금에 동참한 홍보전산과 김도연 주무관은 “매월 만원도 안 되는 돈이지만, 이 돈이 쌓이고 쌓여 천 만 원이 넘었다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기탁된 돈은 동작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의료비, 생계비 등으로 사용됐다.
구는 봉급자투리 모금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다만 올 12월부터는 매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쓰인다.
김유호 총무과장은 “십시일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직원들의 작은 마음을 하나 둘 모아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