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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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2월 31일 늦은 밤부터 다음날 1월 1일 아침까지 부산 전역에서 개최되는 ‘해맞이 행사’와 관련해 시민 안전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교통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5년 해맞이 부산축제’는 △시민의 종 타종식(12. 31, 23:00~00:30, 용두산공원) △을미년 해맞이(2015. 1. 1, 06:00~08:00, 해운대해수욕장) 행사로 진행된다. 송정해수욕장, 해월정, 기장, 일광 일원에서도 크고 작은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시민의 종 타종식에는 3만여 명의 관람객이, 해운대․송정․기장 등의 해맞이 행사장에는 30만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행사장 주변도로를 통제하고, 교통계도요원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도시철도·시내버스·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증편 및 연장운행으로 시민 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시민의 종 타종식’ 행사에 대비해 12월 31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 30분까지 용두산 공원 입구(근대역사관 → 중앙천주교 앞 → 한국은행 정문)와 광복로(근대역사관 → 광복로 → 창선치안센터) 일대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제한한다.
‘해맞이 행사’와 관련해서는 1월 1일 새벽 5시부터 오전 10시까지 광안대교 상층부 전면 도로를 통제한다. 하층부는 차량통행이 가능하다. 또 같은 날 오전 6시부터 9시까지는 광안대교 상층 보행로를 개방해 관람객들이 해맞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월 1일 새벽 5시부터 오전 8시까지 송정해수욕장 해변로의 △송정회전교차로→가곡길지하차도(1.1km) △舊 송정초등학교→임해봉사실 뒷(0.6km)구간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운영된다. 이날 해당지역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송정방파제 교차로 방향으로 우회 운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행사 당일 중구․해운대구 등 행사장 관할 구청 공무원과 교통경찰을 비롯해 해병전우회, 청년회, 모범운전자회, 친절교통봉사대 등을 용두산공원, 해운대해수욕장, 해월정, 송정해수욕장, 광안대교 진입로 주변 등에 배치해 행사관련 교통안내 및 주차질서를 계도한다.
또 광안대교 교통통제로 인해 올림픽교차로와 수영교, 민락교 등에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송정, 기장, 일광 일원의 해맞이 귀가차량이 기장~반송, 월내~정관쪽으로 우회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도시철도․시내버스․마을버스 증편 및 연장 운행을 통한 관람객 특별수송 대책도 실시된다. ‘시민의 종 타종식’ 행사와 관련해 12월 31일 도시철도 1~4호선을 28회 증편해 운행하고, 남포동(국제시장)경유 시내버스 34개 노선(641대) 중 9개 노선 44대를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해맞이 행사’ 관람객을 위해서는 도시철도 2․3호선을 18회 증편하고, 해운대 경유 시내버스 15개 노선 317대를 1월 1일 일출 전(06:00~09:00) 연속 배차한다. 그리고 ‘시민의 종 타종식’ 행사가 마치는 시간(01:00경)까지 6번, 8번, 17번, 27번, 30번, 61번, 71번, 1000번, 1003번이 연장운행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시민의 종 타종식’과 ‘해맞이 행사’에서 즐겁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행사장 주변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민들께서도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