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의 부도로 지난 10월부터 공사가 중단된 마산 로봇랜드 조성사업에 현대산업개발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24일 "로봇랜드 조성사업에 참여 의향이 있으며 이전에 체결된 실시 협약과
대출 약정, 사업 기간 등의 협의 조정을 통해 협력 관계를 증진하겠다"는 사업참여 의향서를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에 제출했다.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은 "이미 여러 차례 실무 협의를 해 온 현대산업개발이 사업에 참여하면
내년 3월쯤 로봇랜드 조성사업을 정상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