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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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내년 상반기 개통하는 도시철도 3호선 특징과 우수성을 활용하여 이용객을 증대시키고 관광자원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구시와 대구관광협회 등 5개 기관 관계자 9명으로 T/F를 발족하고 지난 23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족한 ‘3호선 관광자원화 방안 마련을 위한 T/F팀’은 3호선 개통에 맞추어 역세권 주변 문화와 관광자원으로 매력적인 요소를 찾아내어 3호선을 이용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각종 공연물, 음악 회화, 조각상 등 상징물, 만화 애니메이션을 적용할 수 있는 지역 축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역사적인 스토리텔링, 먹거리 개발 등 문화콘텐츠 개발 방안과 함께 다양한 의견이 제안되었다.
대구관광협회관계자는 “관광자원이 빈약한 대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3호선 노선별 역사마다 독특한 테마를 생각해 각 역사를 중심으로 소규모 관광지화 할 것”을 주장했다.
예를 들어 수성못역은 젊은이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 젊은 사람에게 맞는 콘셉트, 건들바위역은 인근 향교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서 신․구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향교를 역명에 부기해 홍보한다면 3호선 이용객 증대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될 것이다.
또한, 대구 도심의 남북을 가로 지르는 3호선은 전반적으로 남쪽은 도시 분위기, 북쪽인 칠곡의 시골 분위기를 살려서 자연환경을 벗어나지 않는 역세권 친환경 공원개발과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위한 각종 쉼터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야 할 것이다. 금호강, 신천, 팔거천 등 강변을 활용하여 중국이나 홍콩처럼 야간에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야간경관 개선을 위한 민간 시설투자를 유도하고 낭만적인 밤을 연출하여 관광객을 유치해야 할 것이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현재 홍보물인 팸플릿, 현수막 등 일회성 이벤트 등 전통적 홍보방식에서 벗어나 현재 시운전 중인 일부 차량외부에 관광홍보 내용을 래핑 디자인하여 관광열차로 활용한다면 움직이는 지상 광고판이 될 것”이라며 관광객 자원화를 제안했다.
대구시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3호선 역세권 관광 자원화는 가장 지역적이고 가장 자연스러운 것에서 최대한 만족과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관광객들의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테마열차 운영 등 새로운 매력을 찾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3호선 이용객과 관광객을 유치하는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