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혁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교통병목현상 해소를 위한 오랜 숙원이었던 효자로 확장사업이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를 한창 진행 중에 있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9월에 착공한 효자로 확장사업을 지난 1년 3개월 여만에 토지보상 및 왕복 6차선을 개통하고 인도조성과 조경 식재를 완료하는 등 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효자로 확장사업은 효자동 그랜드자동차학원에서 천잠로까지 연장 750m 구간의 폭을 10m에서 35m로 넓히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혁신도시 개발과 서부신시가지 조성, 효자 4·5단지 공동주택 입주 등으로 인해 교통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병목현상이 심한 곳이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 신호개시를 위한 사전작업을 완료하고 중앙분리대 설치, 도로 포장 완료, 인도조성, 보강토 옹벽, 조경식재, 디자인 휀스 설치 등을 마무리한 상태다.
시는 오는 3월 준공을 목표로 교통흐름, 인도보행 등을 면밀히 관찰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시공함으로써 차량 뿐 아니라 사람 중심의 도로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