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새해 초부터 공무원들의 비리가 잇따라 터지면서 공직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대부분 댓가성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 비리에 연루된 공무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여 후폭풍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창원지검 통영지청이 14일 거제시 이모 서기관을 임의동행해 조사를 벌였다.
이모 서기관이 이지역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인데,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통해 금품수수 배경과 액수 등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김해시 세무과 공무원 김모씨는 공장 취득세를 환급해주고 5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배수장 기계를 수의계약으로 납품 받는 댓가로 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합천군 이모 계장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타 천여만원의 공금을 빼돌린 7급 공무원이 경남도 감사에 적발돼 경찰에 고발되기도 했다.
경찰은 조만간 해당 공무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도내 지자체 곳곳에서 비리 사건이 잇따라 터지고 있는 가운데 수사과정에서 추가 비리사실이 드러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공직사회가 새해 벽두부터 크게 술렁이고 있다.
잊을만하면 터지는 공직 비리를 근절시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