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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탄소 물질 연구 분야 국제적 권위를 가진 연구원들이 초청되는 제2회 나노탄소 국제학술대회가 성균관대학교 나노구조물리연구단(단장 이영희 교수) 주관으로 1. 25일부터 31일까지 무주리조트에서 국내외 연구원, 교수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열리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에는 탄소나노튜브(탄소 6개로 이루어진 육각형들이 서로 연결되어 관 모양을 이루고 있는 신소재) 노벨상 수상 유력자인 일본 메이조대학교 Sumio lijima 교수와 서울대학교 임지순 교수, 퀸텀닷 태양전지 노벨상 수상 유력자인 미국 국립재생연구소 Arthur Nozik 박사 등 8개국 30여명의 국내외 유명 강사가 초청되어 기조연설과 특별강연을 했다.
행사는 국내외 탄소기반 물질과 응용분야에 대한 최근 연구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연구논문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있었고, 30일과 31일 이틀 동안에는 나노튜브 연구회의가 국내외 정상급 연구원들의 토론과 강의로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성균관대학교 나노구조물리연구단은 다양한 나노재료를 개발하고 나노재료간의 새로운 물리현상을 발견․제어하는 연구를 수행하며 글로벌 기초과학 네트워크 구축, 연구리더 육성을 통하여 기초과학의 일류국가 지향을 목표로 2013. 6. 16일 설립되었다.
이영희 단장은 김제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본 행사가 고향인 전북에서 개최되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송하진 도지사는 금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국내외 나노탄소 전문가들의 전북 방문을 환영하고, 전라북도가 세계적인 탄소산업의 메카로 부상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조언을 당부하였다.
또한 나노탄소 국제학술대회가 전북에서 계속 개최되도록 지원하여 대한민국 탄소산업 중심지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