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동구,‘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 구민과 함께 성황리 마무리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제23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가 10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많은 구민의 참여와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동구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다. 동구동락 희망동락’을 주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구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제는 오...
부산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와 횡단보도 주변 교통질서 확립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버스정류소는 하루에 172만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대중교통시설이나, 버스 정차선 미준수와 버스 정차구역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도로 중간에서 버스를 승하차 하는 아찔한 교통문화’ 형성으로 시민들이 사고위험에 상시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자동차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횡단보도상에는 버젓이 주·정차된 차량이 보행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소통까지도 심각하게 저해 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정류소․횡단보도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운수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우선으로 삼고 운수조합(업체) 대표자와의 협의 등을 통해 운수조합․업체별로 자체 교육 강화와 안전 운행의식을 지속적으로 고취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교통문화연수원 운수종사자 교육 내실화 등을 통해 시민안전을 최대가치로 여기는 ‘운수종사자 신 운행질서’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범시민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류소․횡단보도 교통질서 지키기 공익광고도 제작․방영한다. 버스환승센터, 도시철도역, 교차로 등 시내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모범운전자연합회와 친절기사회로 구성된 교통지도요원 계도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는 등 민관합동 계도활동을 통해 운수종사자와 시민들의 동참도 적극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러한 교육․홍보․계도활동과 병행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신속하고 상시적인 단속을 위해 CCTV 단속장비 확대와 현재 시범운영 중인 버스탑재형 이동단속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버스 정차구역 및 횡단보도에 주차된 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견인조치를 하는 등 단속장비를 총 동원해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력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계도․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버스정류소와 횡단보도를 생활교통 절대 안전지역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