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바다향 품은 간척지의 명품채소” 세발나물 출하
해남군 특화작목 세발나물 수확이 시작됐다.10월 마지막 중 첫 출하를 시작한 세발나물은 겨울철에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신선채소로, 나물의 잎이 가늘고 길게 자라 세발나물이라고 불린다.해남군 문내면 예락마을을 중심으로 18ha에서 연간 1,074톤 이상 생산되고, 약 20억원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는 지역 효자 작목이다.소금기가 남아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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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오는 3월 2일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소매인에게 직접 배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소매인이 봉투 구입과 계산서 발급을 위해선 직접 위탁판매소 등을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컸다. 따라서 이번 종량제봉투 배달 시스템 도입으로 소매인들의 수고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앞으론 종량제 봉투 소매인이 전화나 팩스로 주문 후 결제를 하면 위탁판매소에서 직접 소매인에게 계산서와 봉투를 함께 배달해 주게 된다.
이번 종량제봉투 판매방법 개선은 어느 민원인의 반짝 아이디어와 이천시의 즉각적인 채택으로 탄생됐다.
이천시는 지난해 7월부터 매주 2번씩 시장이 시민들을 만나 각종 의견을 듣고 답을 주는 소통의 날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일명 ‘시장과 시민 소통의 날’이다. 시민과 시장이 나란히 한 테이블에 앉아 시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는 것이 소통의 날 운영 취지인데 이번 제도 개선도 이 자리에서 나온 것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인터넷 주문과 카드결제 시스템도 추가로 도입하여 종량제봉투 소매인들의 불편을 개선하겠다.”면서, “이번 판매 시스템 도입으로 종량제봉투 판매망과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