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는 지난 13일 산성리 사면붕괴우려지역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계획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점검은 해빙기 지반이 얼고 녹는 현상의 반복으로 사면, 옹벽 등의 붕괴사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산성리 지역은 오래전부터 문제가 제기되어 온 곳으로 높이 약 10m의 사면 밑에 주택이 자리하고 있어 붕괴 시 큰 재해가 발생하여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이에 황선봉 군수는 지난해 8월 초 안전행정부를 방문 사업비 지원을 건의하여, 지난해 11월 특별교부세 7억을 확보했다.
 
군은 확보된 사업비로 폭 140m의 사면을 정비하고 더불어 배수체계도 개선할 계획이며, 공사는 올해 5월로 예정되어 있다.
 
현장을 둘러본 황선봉 군수는 공사가 완료되기 전까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위험지역에 대한 수시점검과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