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김서진 가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김서진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전하체육관 대왕암홀에서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6시, 가수 김서진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 가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음악 활동을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공연에는 가수 정의송, 철근 등이 함께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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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자전거 교통사고가 빈번한 교차로 구간과 초등학교 주변 자전거도로 정비 사업을 국가시범사업으로 ’14년 초 착수하여 2015. 1월 말 준공하였으며, 앞으로도 사고다발지역과 생활형 자전거도로를 정비키로 했다.
최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전거가 각광을 받으면서 자전거도로 건설, 도시철도 자전거 무료 대여, 자전거 보관대 설치 등 인프라가 구축되어 자전거 이용인구 급증에 따른 자전거 교통사고 증가 추세에 있다.
이와 같이 대구지역의 자전거 교통사고율이 타 도시보다 높은 것은 대도시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3%)이 특별시, 광역시 가운데 1위, 자전거 보유율(14%) 또한 상위권에 있는 것도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전거 선진국 덴마크 코펜하겐 연구보고 자료에 따르면,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이 3~5%일 때 자전거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도 도로교통공단 통계분석 자료에 의하면, 교차로 부근에서 일어나는 자전거 교통사고가 전체 사고의 41%로 대부분을 차지함에 따라 자전거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선 네거리 교차로의 시설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대구시에서는 교차로 시설개선을 위해 2014년 행정자치부의 사고다발지역 개선 국가시범사업으로 2개소(칠성시장 동편네거리, 본리초교 네거리 교차로)를 신청·선정되어 분권교부세 8억 원을 지원 받아 ’14년 3월부터 ’15년 1월까지 2개의사고다발지역(칠성시장 네거리, 본리초교 네거리)과 명곡 화남초교, 죽곡 택지지구 등 기존 노후 불량 자전거도로 2.8km를 정비하였다.
특히, 사고다발지역인 칠성시장네거리 자전거 횡단도로건설로 칠성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신천자전거도로와 연결로(2개소)를 설치해 언제든 맑은 신천물길을 따라 여가를 즐길 수 있게 하였으며, 본리초교네거리 자전거횡단도로 건설 및 명곡지구, 죽곡 택지지역 노후 자전거도로 정비로 인근 성서공단 근로자 자전거이용 출·퇴근 및 초·중·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로 안전사고 줄이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구시 정명섭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자전거 교통사고의 근원적인 예방을 위해 네거리 교차로 자전거횡단도 신설 및 기존 노후 자전거 도로 정비 등 인프라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자전거 안전교육, 홍보도 한층 더 강화하여 자전거 교통사고 줄이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헬멧 등 안전보호 장구 착용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