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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3일, 이천시장 집무실에서는 2015학년도 중앙대 경제학부에 합격한 김진현군에게 관내 기업인 청백FS에서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원해주는 희망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김진현군은 율면고등학교에 재학하면서 어려운 교육여건을 극복하고 2015학년도 중앙대 경제학부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룩하였으나 경제적인 이유로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호법면에서 냉동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청백FS(대표 정정락)에서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원해주었다.
율면고등학교는 고등학교 3학년 전체학생이 19명으로, 교육적 여건이 매우 열악한 고등학교에 해당되나 금번에 김진현군을 배출함으로써 후배들에게 서울소재 대학진학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김진현군의 경우 율면고등학교에 재학하면서 이천시 고등학교연합 핵심인재교육에 참여하여 지도교사의 집중적 지도를 통해 괄목할만한 성적향상을 이루어낸 우수한 사례이며, 이천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대학에 44명이 진학하는 쾌거를 이룩해냈다.
이 자리에서 조병돈 이천시장은 “김진현군의 중앙대 진학은 율면고등학교의 자랑이자, 개인적으로는 훌륭하고 기특한 일이라고 칭찬”하면서, “대학진학 후에도 학업에 열중하여 이천을 발전시키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금번에 등록금을 지원해준 청백FS는 지난 2014년도에도 500만원 상당의 백미와 성금 300만원을 이천시에 기탁한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