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대구 달서구는 국가 암 조기검진, 암 예방 등에 대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암예방 공개 강좌 및 캠페인 추진 등 사망원인 1위, 암 발생률을 낮추고 구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달서구는 동산의료원, 경북대병원 암센터 및 보훈병원과 연계해 노인종합복지관, 본동 종합복지관 등 지역 복지관과 대한노인회 대구 달서구지회 및 장기주공아파트 등에서 폐암, 간암, 위암 등 각종 암의 조기증상과 치료 예방법 등에 대해 전문 의료진의 생생한 건강 강좌를 11회 추진한다.
건강강좌와 더불어 전문의 상담 등 암 관련 현장 상담실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도 실시해 치매 의심자에 대해서는 협력 병원에 의뢰, 정밀진단 및 감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3월 21일 제8회 암 예방의 날을 앞두고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상인역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 조기 검진의 필요성 등 암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캠페인을 실시했고, 권역별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해 의료 서비스에 취약한 저소득층 84,749명을 대상으로 무료 암 조기검진을 실시했고, 암 환자 841명에 대해 8억2천6백여만원의 의료비도 지원했다.
한편, 2013년 통계청 인구 10만명 당 사망원인 자료에 따르면, 남성 186.2명, 여성 111.8명으로 암에 의한 사망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잇는 심장, 뇌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보다 많게는 4배, 적게는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개인 건강생활 실천과 조기 검진 등을 통한 암 예방만이 암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는 최선의 방법이며, 구민 건강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